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원자로 정지, 터빈 정지 등 원전에서 이상상태가 발생하면 각종 경보를 상호 인과관계에 따라 30여개의 원인경보로 분류, 표시한다.
운전원은 이 같은 표시를 기반으로 이상상태 해결과 원자로의 원활한 재가동을 도와주게 된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BNF는 해당 기술을 이전받는 대신 향후 10년간 선급기술료 3000만원과 매출액의 5%를 경상기술료로 연구원측에 지급하는 조건이다. 또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외수출이 이뤄지면 수출액의 3%를 기술료로 지급한다.
제어·감시솔루션 전문기업인 BNF테크놀로지는 국내에 가동중인 원전과 앞으로 건설될 신규 원전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해외 원전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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