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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엘란트라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 조사에서 토요타 야리스를 누르고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2008년형 엘란트라 SE는 2만달러 이하의 컴팩트 세단 중에서 가장 구매 가치가 높은 차로 선정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번 조사를 위해 50가지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 여기에는 실생활 연비와 능동적 안전, 충돌 안정성, 신뢰성 등이 모두 포함됐다. 엘란트라 SE는 전체 점수에서 82점으로 혼다 시빅 EX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엘란트라 SE를 가리켜 성능에서 경쟁자들 보다 우위를 보였고 정숙성과 승차감, 마무리도 가장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엘란트라는 이번 선정에서 혼다 시빅, 토요타 프리우스, 카롤라 FE와 경쟁했다. 한편, 시보레 아베오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모델은 1만6205달러의 시보레 아베오, 가장 비싼 모델은 1만9106달러의 임프레자 2.5i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