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목표가 '70만원' 제시
현대증권은 KCC에 대해 노후화된 수원공장 부지를 상업용지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 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4일 박대용 연구원은 "KCC의 자산 구조조정은 연내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주력사업과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가치, 수원 공장부지 가치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의 리스크는 낮고 기대수익률이 큰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KCC는 건축내장재, 도료, 판유리부문에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1위 기업으로 매년 3000억원 이상의 에비타(EBITDA)를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과 EBITDA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1988억원, 4188억원으로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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