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실적개선 지속 등 주목
우리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두산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최근 2주간 주가가 급락했으나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의 성장세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저가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3일 하석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427억원(이하 전년동기대비 67.5%)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의 건설기계(굴삭기) 판매 급증과 지속적인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 환율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2008년은 엔진사업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올들어 엔진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0% 증가한 45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0.5% 증가한 5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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