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 45명이 지난 2일 오전 지식경제부를 방문, 임채민 제1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임채민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의 지식·혁신 주도형 산업강국의 비전과 규제완화, 개방경제 등 경제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하버드 MBA학생들은 새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friendly) 정책과 한국 경제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시했다.
학생들은 한·중 관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임 차관은 “중국은 우리에게 기회와 우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경제파트너로써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들은 삼성전자,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방문과 함께 DMZ 등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나원재 기자 wjsty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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