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7일 서울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케이블TV 시청자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3명으로 구성되는 협의회는 초대 위원장에 고려대 교수 출신의 홍기선 씨가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맡았다.
11명의 임원진은 학계와 시민단체, 변호사, 언론사, 케이블업계에서 다양하게 선정했다고 케이블협회측은 설명했다.
협의회는 격월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시청자 입장 대변 및 고객만족 실천 경영 촉구 ▲시청자 권익 침해 규제에 대한 의견 제시 ▲방송편성 및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 의견 전달 ▲케이블TV관련 민원 의견청취 및 시정요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펼치게 된다.
홍기선 초대 위원장은 “케이블TV 업계가 시청자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기꺼이 협의회에 참여했는데, 회장직까지 맡게 돼 소임이 무겁다”면서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실제 현장에서 원활히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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