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1753가구 규모의 서울 강남 개포 대치2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개포 대치 2단지 아파트는 기존 용적률 173.93%에서 246%로 지하 2층-지상 16층 11개동으로 지어진다. 리모델링을 통해 45.40㎡(536가구)가 66.59㎡로, 55.41㎡(640가구)가 80.54㎡로 넓어진다. 또 67.94㎡(577가구)도 101.82㎡로 리모델링된다.
이 아파트의 주차공간도 1052대에서 2088대로 1036대로 늘어난다. 총사업비는 2000억원이다.
지난달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대치2단지 조합은 현재 리모델링 동의율은 65%로 70%에 도달하면 인가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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