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포 우성9차 리모델링 조감도 |
대림산업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 아파트 조합 창립총회에서 전체 232가구 가운데 조합원 188명 중 97%인 170명의 찬성을 얻어 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03㎡ 84가구는 140㎡(43평형)으로, 106㎡ 148가구는 146㎡으로 각각 면적을 넓힐 계획이다.
또 지하 1층에 있는 상가는 지상으로 올리고 지하에는 주차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지상 2층까지는 필로티로 설계해 기존 1층 입주자들은 리모델링 이후 3층에 입주하게 된다.
이권재 리모델링팀 팀장은 "올 들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달라는 요구가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며 "재건축 규제로 인해 앞으로 강남에서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