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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탑10’에 자사 쏘나타(사진) 등 6개 모델이 진입했다고 밝혔다. 또 기아차는 뉴모닝, 로체 등 2개 모델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차량 판매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탑10’에 자사 쏘나타 등 6개 모델이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아차는 뉴모닝, 로체 등 2개 모델이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경차 기준 확대로 경차에 포함된 기아차 뉴모닝(7030대)은 고유가 덕에 4위에, GM대우의 뉴마티즈(5736대)가 6위를 각각 차지했다.
중형차로는 르노삼성의 SM5(5위,6903대)와 기아차 로체(8위,4016대)만이 10위권 안에 들어 중형차 체면을 유지했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모두 5만1305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 중 49.7%, 기아차는 전체 판매 가운데 22.7%(2만1202대)를 각각 차지해 현대·기아차가 전체 승용차 판매의 72.4%를 점유했다.
GM대우는 지난달 1만2038대(11.8%), 르노삼성은 9404대(9.8%), 쌍용차 4503대(5%)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 및 경기 침체로 판매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국내 베스트 셀링카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의 판매호조로 단독 브랜드로 5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이어갔다”면서 “앞으로 제네시스 등 신차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올 1∼4월 차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41만3298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중형차가 8만6326대, 소형차가 7만1838대, SUV가 6만8284대, 대형 5만5816대, 경차 5만1531대, CDV 1만3407대로 각각 나타났다.
[2008년 4월 승용차 베스트셀링 탑10](단위 대,%)
구분 |
2008년4월 |
2008년 1월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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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내수 |
92,759 |
비중 |
승용차 내수 |
347,202 |
비중 |
|
1위 |
쏘나타 |
12,187 |
13.1 |
쏘나타 |
48,591 |
14 |
2위 |
아반떼HD |
8,764 |
9.4 |
아반떼HD |
33,192 |
9.6 |
3위 |
그랜저TG |
7,399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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