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 첫 금융외교 나선다

2008-05-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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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英 방문…정보공유 등 협력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출국한다.

전 위원장은 26일부터 29일까지 IOSCO 총회에 참석해 독일 금융감독청 요흔 사니오(Jochen Sanio) 청장과 만나 금융위원회 출범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과 독일의 금융당국간 정보 공유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30일에는 영국 금융감독청을 방문해 캘럼 매카시(Callum McCarthy) 의장을 만난다.

바클레이스, UBS 같은 해외 유수의 투자은행(IB) 최고경영자(CEO)도 초청해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민영화, 금융규제 개혁을 비롯한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설명하고 국내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세계적 싱크탱크인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를 방문해 기업과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각국 대사를 포함한 회원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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