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건설현장 및 아파트 단지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등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자연·인적재난이 발생했을 때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 실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이 총괄한다.
주공은 특히 건설 현장(449공구)과 관리대상 단지(491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점을 감안해 택지개발건설현장과 주택단지를 각각 1곳씩 선정해 대규모 풍수해로 인한 침수 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진 및 화재에 대비해 본사와 부속건물 화재예방 시스템을 점검하고 화재상황을 재현해 실제 재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훈련도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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