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공고.접수 개시
증권예탁결제원은 금융공기업 기관장 교체 여파로 공석인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25일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번주부터 후보자 모집 공고와 접수 등 사장 선임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신임 사장과 감사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나 아직 김완호 감사의 사표가 완전히 수리되지 않았다"며 "이번주 감사의 사표 수리가 완료되면 사장과 감사의 선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증권예탁결제원의 사장은 후보자 모집 공고와 접수,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 공공기관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 이사회와 주주총회, 금융위원장의 임명제청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조성익 전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해 6월1일 3년 임기인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에 취임했으나 10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 감사도 같은 시기 조 사장과 함께 취임했다가 이번에 사표를 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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