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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한국 대표단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조우추취(走出去)' 전략 아래 해외투자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모하는 있는 한국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우추취는 해외로 나간다는 뜻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시장진출 권장정책이다.
전경련이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만큼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애로요인을 해소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회의를 마치고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방문, 중국 원전시장에 한국기업의 참여 폭을 확대해 줄 것과 중국기업의 투자 확대, 노동계약법이나 기업소득세 단일화 등 외자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보완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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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에서는 왕쫑위 중기련 회장, 주지민 쇼우깡총공사 회장, 푸청위 중국해양석유총공사 사장, 왕지밍 SINOPEC 고문, 왕용지엔 북경연산 석유화공유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