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은 22일 "LG가 추구하는 모든 혁신은 고객가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이라면서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창조적인 미래 준비활동"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21∼22일 이천 LG인화원에서 진행된 자사 경영혁신활동 대회인 'LG스킬올림픽'에서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LG그룹은 이번 스킬올림픽은 '차별적 가치로 고객의 미래를 열어가는 LG'를 주제로 혁신을 통해 고객이 인정하는 탁월한 가치를 찾아낸 우수 혁신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LG스킬올림픽에서는 고객가치 혁신을 실천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일등 LG상' 9개 팀을 포함한 총 35개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LG전자 인도네시아팀은 현지 시장에 맞는 중저음 음질의 오디오 등 현지 문화와 생활패턴을 철저히 반영한 특화된 제품을 출시해 오디오, 홈시어터, DVD 등 3개 품목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LG화학의 모니터용 편광판팀은 LCD모니터의 대형화 추세를 미리 예측해 업계 최초로 대형 모니터용 광시야각 필름과 편광판을 개발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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