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캐피탈이 중국 리스 시장에 진출했다.
대우캐피탈은 랴오닝에너지투자(집단)유한공사와 중국 선양(瀋陽)시에 합자융자리스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자회사는 대우캐피탈과 랴오닝에너지투자(집단)유한책임공사가 각각 50% 비율로 총 10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했으며 이사회 설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양사가 동일한 권한을 갖게 된다.
대우캐피탈은 오는 7월부터 합자회사를 통해 에너지 절전설비와 장비에 대한 리스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림 대우캐피탈 사장은 "대우캐피탈의 금융 노하우와 랴오닝에너지투자(집단)유한책임공사의 에너지 관련 시설 및 장비 부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랴오닝에너지투자(집단)유한책임공사는 전력, 에너지, 환경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9700억원 수준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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