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올해 행사에서 수출용 주력상품과 UHP(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 전략제품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수출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넥센타이어는 최근 잇따라 개발한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넥센은 이번 전시회에 모두 16개 패턴에 22개 규격의 타이어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20시리즈’ 타이어를 전시, 세계에 넥센타이어의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올해 에센쇼에는 세계 40개국의 57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은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시회에는 타이어전문가와 딜러가 참가해 제품 전시를 통해 활발한 계약도 이뤄진다.
홍종만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넥센타이어는 이번 에센쇼 참가를 글로벌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유럽법인체제 출범으로 유럽시장에서의 기존거래선을 확대하고 신규거래선을 발굴해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년마다 열리는 독일 에센 타이어박람회는 세계의 타이어관련 회사들이 참가하는 타이어 박람회로 미국 세마쇼와 함께 세계 최대박람회다. 2006년 행사에는 42개국 473개의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관련회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만 세계 80여개국에서 1만8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