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실시

2008-05-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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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연평도 등 도서지역 고객 대상…차량 예방점검·소모성 부품 교환 등 무상점검 병행

현대자동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차량관리가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도서지역의 경우 도로여건과 정비 인프라가 취약해 적극적인 고장 예방으로 고객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보장하고, 간단한 차량점검과 응급조치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특별순회 점검팀을 구성, 19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 연평도, 흑산도, 추자도 등 상대적으로 서비스 취약지역인 7개 도서지역 고객들을 찾아가 차량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 사전 예방정비를 실시한다.

지역별 특별 무상정비 서비스는 ▲울릉도 5월 19일~23일 ▲연평도 5월 19일~5월 22일 ▲흑산도 일대 5월 19일~23일 ▲추자도 일대 5월 19일~23일 등이다.

도서지역의 현대자동차 고객은 이 기간 동안 ▲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 ▲ 각종 오일, 와셔액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 ▲ 차량정비 상담, 차량관리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이 차량운행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도서지역에서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국 모든 곳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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