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단체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환율 우대 및 무료 해외여행자보험을 제공하는 '단체고객 사이버 환전 서비스'를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사이버 환전 서비스는 개인별로 환전을 신청해야 하고 여행자보험도 신청인에 한해 무료 가입됐지만 이번 '단체고객 사이버 환전 서비스'는 단체고객을 대표해 1명만 신청하면 환전 및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체고객의 구성원 수는 2~7명이고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었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소 환전 신청금액은 500달러이며 단체고객의 총 환전 신청금액은 최대 5만달러다.
신청금액에 따라 최대 7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여행 후 남은 외화는 구입할 때와 동일한 우대율로 재환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환포털사이트(www.fxkeb.com)나 외환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의 '외환 FXKEB' 메뉴에서 고객 정보를 입력하고 단체고객 사이버 환전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행자보험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환율 우대와 함께 단체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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