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진출 유망기업·기관 50개 업체를 선정, 이들 기업에 대한 정보를 ‘OECD 장관회의’ 참석예정인 각국 장관과 외국 CEO 등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 수출액, 매출액, 진출 희망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고 방통위 측은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은 대기업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 10개 업체가 선정됐고, 중소기업은 포스데이타, 안철수연구소 등 30개가 확정됐다. 또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대학교 등 10개가 낙점 받았다.
방송위는 이와함께 14∼20일까지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미팅수요를 파악해 2차로 20여개 기업에 대한 상세정보를 장관회의 참석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월17∼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OECD 장관회의’는 24개 회원국과 러시아 등 13개 비회원국 장관과 CEO, 국제기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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