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전주에 이어 대규모 임대물량이 쏟아진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8곳,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3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세교택지지구 A3블록에 짓는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836가구를 공급한다. 주택형은 53~86㎡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내년 8월 입주예정이다.
가구당 월 평균소득 257만원 이하, 토지 5000만원·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가구주(가구원 포함)라야 신청할 수 있다.
14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종암동 '래미안3차'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2층~지상24층 12개동 규모로 82~143㎡형 1025가구(일반분양 33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가깝고 내부순환로 월곡IC에 쉽게 진출입할 수 있다. 경전철 동북선(왕십리~중계동)이 개통되면 강남권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같은날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짓는 '쌍용예가' 99~155㎡형 597가구를 내놓는다. 지하1층~지상17층, 8개동 규모로 짓는다.
디지털 홈네트워크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버튼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채택했고 설계에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공법을 적용했다.
15일에는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택지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푸르지오시티'를 선보인다. 지하5층~지상30층 3개동, 107~184㎡형 524실로 구성된다. 수인선 논현역이 가깝고 공사 중인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는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같은날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119~221㎡형 2157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성복천 개발사업 등 경관 특화 계획이 추진된다.
벽산건설도 16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벽산블루밍'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0층 20개동, 112~201㎡형 1378가구로 구성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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