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600명이 추가로 공항귀빈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공항귀빈실 우대서비스를 받는 기업인은 종전 400명에서 1000명으로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공항귀빈실 우대서비스를 받는 기업인 400명을 뽑은데 이어 오는 6월 중순까지 600명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로 5개 경제단체,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주한 EU상공회의소, 한국항만물류협회 등에서 접수한다.
선정 대상은 고용과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이 각각 300명씩이다. 이중 중소기업 비율은 70%(대기업 30%),지방소재 기업은 40%(수도권 60%)다.
외국인 또는 외국기업도 내국인 기업과 동등한 평가기준이 적용된다. 그러나 조세체납 또는 공정거래 위반 등 범죄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우대서비스를 받게 되면 공항 내 귀빈실과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고 출입국 수속도 빨라진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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