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2008-05-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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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주요 기사

▲상하이 증시 수급불안에 약보합
6일 중국 증시가 등락 끝에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733.5로 0.73%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3,702.55로 1.14% 하락했다. B주지수는 262.86으로 1.33% 떨어졌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 회의에서 통화팽창 압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연간으로는 불확실하다면서 긴축방안으로 금리수단도 배제할 수 없지만 다른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印 IT기업, 이익대비 주가 사상 최저"
인도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사상 유례없는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현지 경제일간 이코노믹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고평가 내지 저평가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기업이익 대비 주가 비율(PER)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

인도 기업정보 제공업체인 캐피털라인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 업체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의 경우 올해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이익비율이 18.56배다.

▲반총장, 세계지도자들 식량정상회의 참석 촉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달 로마에서 개최되는 식량 정상회의에 세계 지도자들이 식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참석해 달라고 5일 촉구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와 유럽 방문을 마치고 귀국 후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식량 위기는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전세계에 걸쳐 무역, 발전, 심지어 사회적, 정치적 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위기로 급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엔 산하 기구들과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수장들로 구성된 유엔 식량위기 태스크 포스가 빠르게 행동에 들어가 오는 12일 첫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사이클론 교민 인명피해없어"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1만여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가 6일 밝혔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지 교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강풍 등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양곤도 피해를 입었지만 건물 상태 등이 비교적 양호해 동남부의 농업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현지의 전언"이라고 덧붙였다.

▲英재계 "기업 대탈출" 브라운 총리에 경고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재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영국의 주요 사용자 단체인 엔지니어링 경영자협회(EEF)의 마틴 템플 회장은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총리는 업계의 신뢰와 믿음을 잃었다"며 영국이 높은 세금을 피하려 영국을 떠나는 기업들의 '대탈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템플 회장은 "(세금) 체계에 대한 믿음을 잃은 데다 (세금이) 부담되기 시작하면 세금 문제는 이사회 의제로 오르게 된다"면서 기업들의 탈출 러시가 "대세라고 아직 말할 순 없지만 이를 경계하지 않는다면 대탈출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트남총리 "인플레 진정에 정책 최우선"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올해 베트남의 최우선 정책 목표는 인플레 진정"이라고 밝혔다.

중 총리는 6일 정기국회 개막식에 참석해 올해 사회경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인플레를 진정시켜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해말 12.6%이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월 16.1%, 3월 19.2%에서 4월에는 21.42%를 기록해 동남아에서 최고를 기록했으며 지난 91년 이후 17년만의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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