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38억달러 급감

2008-05-06 14:11
  • 글자크기 설정

외평채 원리금 상환 때문

4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604억8000만달러로 3월 말에 비해 37억6000만달러 감소했다고 한국은행이 6일 밝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4월15일 만기도래한 외화표시 외평채의 원리금으로 31억3000만달러를 상환한 데다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전체 외환보유액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평채 상환액을 제외할 경우 4월중 외환보유액은 6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280억4000만달러(87.6%), 예치금 319억8000만달러(12.3%), 국제통화기금 포지션 3억달러(0.1%), 금 7000만달러(0.03%)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3월말 기준으로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중국 1조5282억달러(작년말 현재) ▲일본 1조156억달러 ▲러시아 5070억달러 ▲인도 3092억달러 ▲대만 2869억달러 ▲한국 2624억달러 ▲브라질 1952억달러 등이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