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신임사장에 정회동씨 내정

2008-04-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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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정기주총서 선임안 의결

   
 
NH투자증권은 정회동(52.사진) 전 흥국증권 사장을 최종 사장후보로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외환은행에 입사했으며 이후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LG투자증권 지원총괄 부사장과 흥국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4일 NH투자증권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를 확정하고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4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7~28일동안 지원자를 공모한 결과 총 26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이달 18일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정 내정자와 관련, "증권사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과 업계내 폭넓은 네트워크, 뛰어난 기획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대형증권사 도약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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