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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해외대리점 및 딜러의 우수한 정비기술 인력의 교류를 도모하고 글로벌 기아인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천안 연수원에서‘제 4회 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 참가자가 고장진단 및 정비능력 평가를 위해 실제 차량과 부품을 이용한 실기시험을 치루고 있는 모습. |
기아자동차는 24일 천안 연수원에서 ‘제 4회 세계 정비기술 경진대회(4th Kia Skill World Cup 2008)’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대리점 및 딜러의 우수한 정비기술 인력의 교류를 도모하고 글로벌 기아인의 애사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아차가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세계 40개국에서 선발된 정비사 51명 등, 모두 83명이 참가해 자동차 전문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정비사들의 고장진단 및 정비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차량과 부품을 이용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으로 진행됐다.
종합 우승은 아랍에미레이트연합국의 아매드 씨가 차지해 미화 3000달러 상당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이번 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A·S 인력이 정비기술과 함께 서비스 정신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아차는 차 판매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명성에 알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점차 치열해지는 세계 자동차 시장 경쟁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수한 해외정비기술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A·S 고객만족도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해외 A·S 부문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인 ‘KCA(Kia Cyber Academy)’를 5개 언어로 진행해 정비기술 인력의 고급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딜러 정비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정비사 등급제(TRP Technician Recognition Program)’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에서도 서비스 현장의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비포 써비스’, ‘써비스 클리닉’ 등 다양한 A·S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