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對고객 서비스도 프리미엄급

2008-04-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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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7월부터 7월 美·中 SUV 시장 공략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시장을 타킷으로 출시한 모하비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도 프리미엄 급으로 수립했다. 

기아차는 모하비를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모하비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하비 멤버십 프로그램’은 ▲모하비 전용 콜센터 운영(1566-5854) ▲제휴호텔 무료 발레파킹 및 이용 할인 서비스 ▲공항 편의서비스 ▲가족 문화행사 초대 ▲레저스포츠 투어 및 모하비 자동차 캠프 운영 등으로 이뤄졌다. 

◇모하비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 기아차는 매 1만km마다 총 4회까지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모하비 프리케어 서비스’도 실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모하비 멤버십 고객들에게 공항에서 무료 발레파킹과 수하물 운반 서비스 등 공항 편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VIP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는 모하비 멤버십 센터(1588-5854)를 통해 공항이용 3일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고, 기아차는 현재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만 운영하는 무료 발레파킹을 지방 공항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짐이 많은 고객을 위해 서비스 전담 직원이 수하물을 항공사 카운터까지 운반해 주는 수하물 운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던 멤버십 서비스와 더불어 이번에 공항 편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 모하비와 오피러스 멤버십 고객들이 특별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모하비의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을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성능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다양한 모하비 성능체험 행사 마련=우선 기아차는 지난 1월 모하비 눈길 시승체험 행사를 열었다. 눈길에서도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하비를 알리기 위해 기아차는 강원도 평창군에 특별 제작된 눈길 트랙을 만들어 동호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하비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 눈길 시승체험행사를 통해 눈길을 비롯한 악조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모하비의 성능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전국 주요 스키장과 백화점, 호텔, 휴양림, 김해공항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이색 모하비 전시회를 개최해 초반 모하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비에는 노면의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적절하게 구동력을 배분하는 풀타임 4WD(ATT Active Torque Transfer),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차량 안전시스템인 차체자세제어 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가 적용돼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동호회 대상 시승행사도 열어 모하비 성능 우수성을 전방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모하비 동호회 ‘러브하비’회원들을 대상으로 모하비의 온로드·오프로드 주행을 실시했다.

러브하비 회원 120여명과 모하비 50대가 함께한 모하비의 ‘온·오프로드 주행 퍼포먼스’행사는 온로드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문막휴게소에서 삼양대관령목장(온로드)까지의 코스를 시작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삼양대관령목장 입구에서 동해전망대(오프로드)까지의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러브하비’ 운영자 김용노 씨(경기도 남양주,38세)는 “나만의 특별한 SUV를 기다리던 중 강한 힘과 정숙성, 훌륭한 승차감을 가진 모하비를 보고 한 눈에 반해 구입하게 됐다”면서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실현하는 모하비를 이용, 출퇴근은 물론 주말 가족나들이나 야외활동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모하비는 출시 이래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강인한 힘과 주행성능에 빠져 든 SUV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온·오프로드 주행 퍼포먼스’행사가 모하비의 성능과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일반인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하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본격적인 미국시판에 앞서 지난 1월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하비(미국 수출명 보레고)의 북미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모하비, 7월 美·中 SUV 시장 공략한다= 또 지난 20일에는 중국시장에도 모하비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08 베이징모터쇼에서 모하비(중국명 覇锐,BA RUI)의 현지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모하비 해외 판매에 나서며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차량 전시회를 열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모하비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어울리는 중국 스타들을 초청해 시승회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눈길에서도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모하비를 알리기 위해 기아차는 지난 1월 강원도 평창군에 특별 제작된 눈길 트랙을 만들어 동호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하비 시승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사진은 모하비가 눈길 트랙에서도 정상적인 속도로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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