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차 판매 강화한다

2008-04-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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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을 확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베르나(위)와 클릭(아래)을 17일 출시, 소형차 판매를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을 확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베르나와 클릭을 17일 출시, 소형차 판매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소형차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CDP & MP3 오디오와 EBD-ABS의 선택을 확대 적용해 소비자들이 저가 모델에서도 안전성과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베르나 1.4 엘레강스에 선택 품목으로, 1.6 엘레강스 이상 모델에 기본품목으로 적용됐던 CDP & MP3 오디오는 한 등급 아래 모델인 1.4 디럭스와 1.6 럭셔리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됐다.

이는 멀티미디어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젊은층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1.4 엘레강스와 1.6 프리미어에 기본품목으로 1.6 엘레강스에 선택품목으로 적용됐던 EBD-ABS를 1.4 디럭스와 1.6 럭셔리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토록 해 안전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클릭도 1.4 럭셔리 이상 선택 가능했던 CDP & MP3 오디오를 아래 모델인 디럭스에서도 선택 가능토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소형차 고객들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중·대형차 뿐만 아니라 소형차에서도 소비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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