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9번째 '베트남 사랑의 집'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은 타잉 찌(Thanh Tri)현 장애인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금호건설은 외벽 페인팅 작업과 캐노피(차양막) 공사 등을 수행했다. 이 장애인센터는 고아와 장애아, 불우한 가정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단체로 현재 모두 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전까지 이 시설은 건물이 낡아 빗물이 새는 등 이용하는 데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위해 상대 국가와 진실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이러한 신념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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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사진 맨 뒷줄 가운데)이 14일 완공된 9번째 베트남 사랑의 집인 타잉 찌 장애인 센터 앞에서 이 곳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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