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주와 베트남에 대한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항편을 대폭 확대한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호주 케언즈, 중국 황산과 무단장 및 러시아 이르쿠츠크 등에 전세기를 운영한다.
베트남 전쟁 중 한국군이 주둔한 것으로 알려진 다낭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목, 일) 노선을 운항한다.
또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지역인 호주 케언즈에 대해서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2회(월, 금) 전세기가 운항된다.
이와함께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 황산은 이달 25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화, 금) 운항하고, 중국 무단장은 5월부터 8월까지 주 1회(토) 운항한다.
아울러, 러시아 이르쿠츠크에도 7월~8월 동안 7회(B737)의 전세기가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실크로드의 서쪽 출발점인 국 우루무치와 본격적인 백야여행 시즌이 돌아오는 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