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하는 원화 환율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급등락시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현오석)이 최근 83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중 73.8%(613개사)는 환율 상승이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계 업종이 ‘환율 상승으로 수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82.6%)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기계류(78.2%)와 철강금속(77.9%) 업종이었다. 반면 제지 등 기타제품(66.0%)과 석유화학(67.4%) 등의 업종은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환율 상승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
품 목 |
긍정적이다 |
긍정적이지 않다 |
총계 |
||
응답수 |
(%) |
응답수 |
(%) |
||
농수산물 |
46 |
74.2 |
16 |
25.8 |
62 |
섬유류 |
72 |
72.0 |
28 |
28.0 |
100 |
고무플라스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