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위도고 김채균 교사가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3일 김 교사가 서해안 낙도지역 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사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북 분원장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YSC 과학동아리를 구축해 운영해 왔으며 섬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과학학습을 주도해 공교육의 내실화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낙도지역 과학캠프를 개최하고 도서벽지 학생들을 위해 주말과 방학에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페스티벌'에서 봉사활동도 해왔다.
과학문화인상은 과학문화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 각 부문에서 활동 중인 과학문화 활동가를 매월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교육과기부 장관의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박용준 기자 sasori@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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