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를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국민주택채권 발행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소유권 관련 등기·저당권 등기 등은 물론 각종 인·허가시 제1종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그러나 이같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채권을 매입하고 다시 등기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제1종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979년 국민주택채권이 발행된 후 최초로 인터넷 기반 발행업무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주택채권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