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가 국내 20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함께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2일 거래소는 주식시장 시황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 자료를 홈페이지(krx.c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20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모인 증권시장분석협의회를 중심으로 증시를 심층분석하고 투자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 방식이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 시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투자자가 시황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감으로써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 투자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또 정보기술(IT) 운영관리 업무절차 재정립을 위한 IT서비스운영시스템(ITSM)도 가동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ITSM에 대해 "IT서비스를 비즈니스 중심으로 재설계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리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올 7월까지 국제표준화기구 ISO20000 인증을 얻을 계획이다. ISO20000은 IT서비스관리의 국제표준으로 전세계 IT서비스 조직이 업무관리의 모범사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의한 국제표준 인증규격이다.
거래소는 IT운영이 기존의 '업무중심 운영'에서 '절차와 시스템에 의한 체계중심의 운영'으로 바뀌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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