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고객이 인터넷 품질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하나포스 품질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상·하반기 모두 1천명의 품질평가단을 운영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 활동할 품질평가단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품질평가단은 클릭 한번으로 인터넷 상·하향 속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주기적으로 하나포스 품질을 측정하고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하나로텔레콤은 평가단에게 5개월간 매월 초고속인터넷 기본요금 50% 감면 혜택과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포스 품질평가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다음 달 3일까지 하나로텔레콤 속도측정 사이트(myspeed.hanaro.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품질평가단은 신청자 가운데 지역·상품·연령별 비율에 따라 최종 선발된다.
하나로텔레콤 네트워크운용실 전병훈 상무는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001년부터 연 1천명 규모의 품질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나포스뿐만 아니라 하나TV 이용 고객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품질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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