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관내 정주환경 개선 속도...인구 소멸 위기 탈출 노력

2025-01-10 15:19

영양군 관내 전경.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관내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인구) 소멸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은 당장에 직면한 것들로부터 시작된다. 청기면 정족리에 교량 개체 공사를 통해 완공된 정자교는 그동안 노후되어 소규모 위험 시설로 판단된 교량의 안전성을 증강 시키며, 집중 호우나 기상 악화 시에도 안정적인 통행을 가능케 만들었다.
 
새롭게 추진 중인 바대들 사업은 영양읍 동부리 일원에 계획 중인 영양형 자연 친화신도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단지 390여 세대가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사업의 핵심인 도로 및 상하수도의 시설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영양군의 주택 노후 문제에서 탈피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고, 양질의 주거 용지를 공급해서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해결 방안으로 중심을 잡았다.
 
주거지 인근에 여가 활동 및 휴식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부리 농촌 공간 정비 사업과 연계해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거주민이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대규모 모임이나 예식 등을 위한 컨벤션센터와 여성가족센터, 수변공원의 둘레길을 포함한 지방 정원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초등학교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영양도서관을 신축해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현대화 된 복합 문화 공간을 창조해 주민들의 지적 양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
 
지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영양소방서 개서는 긴급 출동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통행로와 경찰서와 인접한 위치로 위급 상황에 현장 공유를 통한 재난 대응 능력의 향상과 동시에 협력 체계를 강화하면서 영양군 안전의 방화벽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와는 달리 많은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농촌 도시는 작은 시도를 통해서도 많은 결실을 얻어낼 수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불확실한 목표가 아닌 지역민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일정한 보폭으로 사업 방향을 넓혀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를 직격한 영양군은 현재 살고 있는 군민들의 따뜻한 삶의 터전과 동시에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를 지켜낼 것”이라며 “2025년은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하고 희망찬 정주환경의 개선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애착심을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