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구자은 회장 "LS의 제품·솔루션, AI 기술과 연계" 주문
2025-01-10 12:11
"MAGA(Make All Great with AI) 시대 대비해 달라"
중국 추격에... "韓 절실해져야" 지적도
중국 추격에... "韓 절실해져야" 지적도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8~9일 이틀 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구 회장은 첫날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유레카 파크를 먼저 관람하고, 9일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TCL, 하이센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 일상에 전방위적으로 스며든 AI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올해 CES는 “MAGA 즉, Make All Great with AI”로 정의할 수 있다”며 “이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AI와 소프트웨어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구 회장은 CES 2025 전시를 둘러본 뒤 “중국 업체들을 보니 더 절실해져야겠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업체로 중국 TCL과 하이센스를 꼽으며 “TCL과 하이센스를 봤는데 20년 전과 비교해 이렇게 컸구나 싶더라”며 “중국을 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얼마나 하루하루 피가 마르겠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