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윤진식 무협 회장, 게리 샤피로 CTA 회장 면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노력"

2025-01-10 08:00
'MICE기획실' 신설 등 전시회 육성 적극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진=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소비자가전박람회(CES)의 주관사인 게리 샤피로 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과의 면담에서 "무역협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시 주최 및 전시장 운영사인 코엑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한 'MICE기획실'을 통해 향후 전시회 육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윤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샤피로 회장과 만나 "CTA의 창립 100주년과 C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무역협회는 2018년부터 국내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 및 미국·유럽 현지에서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CTA 역시 전시회 주최자인 동시에 유레카관을 운영하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서로 협력한다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함께 전시회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CES에 대한 아시아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차년도에 코엑스에서 CES 전야제 행사를 개최하거나 현재는 중단된 CES ASIA를 서울에서 다시 개최하는 등의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