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준비된 훈련만이 큰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교훈 준 사고"

2025-01-08 16:09
분당 야탑동 상가건물 화재진압 영웅들 격려 
노후식당 화재예방 철저 점검 지시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7일 최근 발생한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와 관련, "준비된 훈련만이 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사고"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간부 소통회의에서 "성남·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 분당보건소 공무원·자원봉사자, 시청 관계부서의 협력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수습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당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347명의 인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성남·분당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에게 격려품 전달을 지시했다.
 

[사진=성남시]


이에, 시는 분당성남소방서를 비롯한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 등 17개소를 찾아 귤과 떡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 시장은 이어 “소방서와 협력해 오래된 식당의 배기 덕트와 주변 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건물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시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사진=성남시]


이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에게 재난관리 분야 유공 시장 표창 수여도 시사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응 시스템 강화와 소방 인력 지원 확대를 통한 화재 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