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또 무산…"시장 개선되면 재추진"
2025-01-08 09:53
"올바른 기업가치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추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8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가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 이어 작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IPO에 다시 도전했지만 수요 예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올해 초로 미룬 바 있다. 공모주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을 달궜지만 결국 이번에도 상장에 이르지 못했다.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케이뱅크는 향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금융과 상생금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은 1년 전보다 약 320만명 증가한 1274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누계 당기순이익은 1224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2022년·83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8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가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 이어 작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IPO에 다시 도전했지만 수요 예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올해 초로 미룬 바 있다. 공모주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되면서 시장을 달궜지만 결국 이번에도 상장에 이르지 못했다.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케이뱅크는 향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금융과 상생금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케이뱅크 고객은 1년 전보다 약 320만명 증가한 1274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누계 당기순이익은 1224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2022년·83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