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올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위한 정부 합동 현장점검 추진"

2025-01-07 08:47
유인촌 장관, 1월 7일부터 8일까지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도시 경주 방문
'에이펙 문화관광홍보 지원팀' 발족, 문화를 통해 정상회의 성공 개최 뒷받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2025 예술정책 관련 예술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에이픽,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한다.
 
유 장관은 에이펙 주요 행사 현장에서 10여 개월 남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유 장관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기획단(외교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2025년 에이펙 개최지인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한국의 독창적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품격과 지역문화의 힘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체부는 경주가 가진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K-콘텐츠와 미술, 공예 전시, 상설관광공연 등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해 K-컬처와 지역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 에이펙을 만드는 데 힘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에이펙(APEC) 문화관광홍보 지원팀’을 지난달 발족해 에이펙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문화, 관광, 홍보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에이펙 회원국 문화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에이펙 문화 고위급 대화를 오는 6월 경주에서 최초로 개최해 에이펙 역내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국 문화를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라며 “에이펙 정상회의가 문화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문체부는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에이펙 정상회의가 문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