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새해부터 군민 목소리 경청한다

2025-01-06 13:34
이달 8일 화산·비봉면 시작으로 17일까지 13개 읍·면 연초 방문

유희태 완주군수.[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 행정을 위해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오는 8일 화산면과 비봉면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1~2개 읍면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 

이번 연초 방문은 현안사업장 점검, 2025년 군정계획 설명, 퇴직이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유연한 사고로 불안정한 정국을 헤쳐 나가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완주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연초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연초방문 일정은 △8일 화산면‧비봉면 △9일 봉동읍‧용진읍 △10일 삼례읍‧이서면 △14일 구이면‧소양면 △15일 운주면‧상관면 △16일 동상면‧고산면 △17일 경천면 등이다.
 
완주곶감축제, 이달 10일 개막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완주곶감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완주곶감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정성권 제전위원장·운주농협조합장)와 농협이 주관해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에 지역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이벤트, 관객 참여게임, 곶감 골든가요쇼, 어린이 체험장,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군은 지난해 두레시, 고종시 곶감을 대상으로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