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책임교육학년 집중 지원

2025-01-06 13:24
중 1학년 대상 '중등 학습도약 집중지원 캠프', 이달 6~17일 운영

[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책임교육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새해 책임교육을 가동한다.

6일 전북교육청은 ‘2025 중등 학습도약 집중지원 캠프’를 6일부터 17일까지 14개 시·군 학력지원센터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과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주요 교과를 집중지원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14개 시·군별 학력지원센터의 역할을 견고히 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프는 교과학습 1일 3교시(오전 9~12시)로 총 3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거점학교 또는 학력지원센터별로 운영하는 자존감 UP활동을 추가해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국어·수학·영어 과목을 집중 지원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 및 희망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학력지원센터 파견교사와 교과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자신의 학습 목표를 달성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자존감 UP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학습 방법과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과 장기적으로 학습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교육,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6일 새해 첫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 푸른 뱀은 지혜와 성장, 그리고 발전을 상징한다”며 “여러분의 지혜와 유연한 혁신 에너지로 우리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10대 핵심과제가 선정됐다”며 “새롭게 바뀌는 주요 사업을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서 전북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3자의 시각에서 기존의 업무 실적과 업무 추진 방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 도출을 막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파악해서 전략과 목표 지점을 새롭게 설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됐다”며 “방학 중에 학생생활 안전 또는 학교시설 안전 등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이달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주요 교육정책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