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깨고 탈출"…화성서 빙판길 미끄러진 통근버스 44명 구조
2025-01-06 09:53
소방 당국은 6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에서 45인승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에 걸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근버스 내부에는 인근 가전제품 제조회사 직원들과 운전자 등 총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36분 만인 오전 8시 46분쯤 버스 창문을 깨는 방식으로 탑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버스 출입문은 가드레일에 막혀 있어 열리지 않는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