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군포시, 제주항공사고 합동분향소 운영 마쳐
2025-01-06 10:06
산본로데오거리 분향소 찾아 직원들 격려
경기 군포시가 5일 오후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 설치·운영했던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9일 사고 발생 후 하은호 시장과 조문단이 무안으로 출발하면서 설치에 들어간 합동분향소는 당초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청 직원들이 조문객들을 맞으면서 금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됐고, 총 8141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연말 폭설이 내린 날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까지 직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킨다는 공무원으로서의 약속이 요즘같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