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성남동초등학교 앞 경사로 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관련,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준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중원구 자혜로32번길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성남동초등학교 인근 경사길 계단 에스컬레이터 설치 완료 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원구청장, 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사업은 신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본시가지 주민편익시설 설치’의 일환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한 본시가지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성남시 최초 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례라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으며,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길이 28m로, 상행과 하행 각각 1개소씩 운영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성남동초등학교와 성남동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로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