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행복주택 1589가구 입주자 모집…내달 8~10일 청약
2024-12-27 11:2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행복주택' 158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년과 은 10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4년, 고령자는 최대 20년간 살 수 있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재청약을 넣을 수 있다.
이번엔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522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377가구, 예비 입주자 690가구를 공급한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인 이날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총자산 3억45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에 주어진다. 공급 대상별로 세부 기준은 다를 수 있다. 기준을 비롯해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등은 SH공사 콜센터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8~10일 SH인터넷청약 누리집에서 받는다. 고령자나 장애인은 같은 달 9~10일 SH공사 방문 청약도 가능하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내년 1월 24일, 당첨자는 5월 16일에 각각 발표한다. 입주는 7월 이후부터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