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파밀레' 브랜드 출범...마사지 가구로 저변 확대 나서
2024-12-19 13:30
19일 파밀레C·파밀레S 공개, 제품 판매수익 400억원 기대
22일까지 서울 도곡본사 1층서 '파밀레 하우스' 전면 개방
22일까지 서울 도곡본사 1층서 '파밀레 하우스' 전면 개방
바디프랜드가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FAMILIE)'를 론칭하고 가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파, 침대와 같은 가구에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앞세워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19일 서울 바디프랜드 도곡동 본사에서 마사지 소파 '파밀레C(클래식)'와 '파밀레S(스칸디나비안)'를 처음 소개하고 내년도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파밀레 클래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어떤 인테리어에도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패브릭 소재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고급 내장재를 사용해 착석감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베이지, 머스터드, 인디고 등 3가지다. 최대 50도의 온열기능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가 책정한 두 마사지 소파의 내년 목표 판매량은 1만2000~1만5000대다. 바디프랜드는 두 제품이 400억원대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침대에 마사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두 마사지 소파의 가격대는 250만~290만원이다. 렌탈료는 39개월, 월 8만4000원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부회장)는 "단순히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가구를 넘어 의학적 효과가 입증된 마사지를 매 순간 마다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신체와 접촉하는 모든 가구에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이 더해진 제품을 선보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