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소유진 쇼' 3개월 주문액 140억..."동시간 주문 25% 증가"
2024-12-11 17:20
배우 소유진이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를 표방하며 출사표를 낸 GS샵의 TV홈쇼핑이 3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GS샵은 9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유진이 진행하는 '소유진 쇼'(이하 '소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주문액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9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첫째주까지 총 14회차 방송이 진행됐는데, 방송 평균 주문액이 10억원에 달한다. 직전 3개월인 6~9월 동시간대 주문액과 비교하면 25.1% 늘어 소유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매 건수가 가장 높았던 방송은 첫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 11월 8일이다. GS샵 패션 브랜드 '모르간'을 선보였고 '윈터 밴딩 팬츠'와 '윈터 울 헤링본 재킷' 착장에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는 등 방송 내내 홈쇼핑 채널 가운데 UV 1위를 지켰다. 총 2만1000건의 주문이 몰렸다.
방송 구매 고객 연령도 어려졌다. 소쇼 방송 연령은 전체 평균 대비 약 3살 어린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시청 고객 비중은 1%p, 40대 고객은 4.7%p 높았으며 이런 영향으로 모바일 주문 비중도 전체 평균 대비 5%p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