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캠프콜번 산업·업무 중심 복합자족 조성...사업공모에 관심 부탁"
2024-12-11 10:14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82명 모집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82명 모집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디딘다.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11일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가칭)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를 게시하고,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또한 캠프콜번 부지는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와 인접해 상업지원시설 등 우수한 정주여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로 보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주요 공모 내용을 보면 민간참여자는 하남시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산업시설 등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족시설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자족시설은 고용창출과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의미하며 단순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를 제외하면 별도의 제한은 없다.
이어 △질의접수(2024년 12월 30일~2025년 1월 2일) △자료열람(2025년 1월 6~9일) △질의회신(2025년 1월 10일)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2025년 3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별도 통지) 등 일정이 이어진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창출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하남시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면서 “캠프콜번이 산업·업무 중심의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공모에 관한 사항은 하남도시공사 사업기획1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82명 모집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82명을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직접일자리사업에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있으며 공공근로사업 일자리 70명, 지역공동체사업 일자리 12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도우미 △전통시장 관리 △도서관 업무 보조 등 45개 분야가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민공유공간 ‘마음, 쉼표’ 지킴이 △공공체육시설 관리 △하남문화원 환경정비 등 7개 분야가 있다.
참여자들은 내년 2월 3일부터 7월 4일까지 5개월간 근무해 2025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0원을 받으며 근무일에 한 해 5000원의 교통비와 간식비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18세~64세 미취업 하남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경우 60% 이하)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접수기간인 16일부터 2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하남일자리센터(시청 본관 대회의실 옆,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선발한 뒤 2025년 1월 2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하남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