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총학생회 측 "악성 댓글 작성자 등 36명 고소…통매음·살해협박 등 적시"
2024-12-10 14:49
동덕여대 총학생회장과 동아리 사이렌 측이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향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총학생회 측은 10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및 사이렌 측 법률대리인은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 취지에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통매음), 신상유포, 살해협박, 명예훼손, 스토킹 등이 적시됐다"면서 "고소 대상에는 채널 A기자,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를 포함해 36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최근 남녀공학 전환 여부를 놓고 학교 측과 격렬한 대치를 이어왔다.